• 최종편집 2023-11-08(수)
 

일본의 군국주의화


조금 과장된 부분이 있다는 건 인정하지만, 아래 쓴 내용은 사실에 기초했음을 밝힙니다.


일본의 급격한 군국주의 배경과 결과

현재 상황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 후 일본 전역에 방사능 누출
-아베 정권, '천황제' 부활을 공식적으로 선포(주권부활의 날)
-중국과의 영토 분쟁 조장(센카쿠, 다오위다오)

-한국과의 독도 분쟁 조장

-러시아와의 영토 분쟁 조장
-도쿄지사, 이슬람 비하 발언

일본의 아베 정권이 극우정권임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이들의 행동이나 태도가 국수주의적이라는 것 역시 예상했던 상황이지만,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일본의 의도가 무엇인가를 보다 분명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  

일본의 극우, 군국화는 극우세력의 의지에 앞서, 일본이 처한 상황이 강제하고 있다는 것이 보다 정확한 표현이겠다. 물론 일본 정치가 극우와, 군국화 하는 것은 당연히 일본 국민의 의지가 반영된 것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이런 변화를 빠르게 만들고 있는 외부 환경이 바로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 사건이다.

일본 정부와 언론에서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태에 대해 함구와 비공개로 사실을 숨기고 있으나, 상황의 심각함은 감춘다고 감출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거짓말을 한다고 보이지 않는 것도 아니다.

후쿠시마를 중심으로 일본 동북부 전체는 방사능에 심각하게 오염된 상태이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수산물은 인간이 먹어서는 안 되는 오염덩어리가 되었다. 

더 심각한 것은 현재 후쿠시마 핵발전소에 남아 있는 여러 기의 발전소들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으며, 앞으로 발생할 지진에 의해 붕괴될 경우, 일본 동북부 뿐만 아니라 일본 열도 전체가 인간이 살 수 없는 지역으로 초토화 된다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자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사실과 본질을 은폐하고 있다. 거짓말은 할 수 있지만, 방사능 피해로 인한 참담한 미래는 누구도 책임질 수 없는 상황이다. 앞으로 짧게는 몇 년, 적어도 20-30년 내에 일본에서는 무수한 기형생물, 기형인간들이 태어나게 되고, 그것은 결국 일본에 국한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사실을 모를 리 없는 일본 정부는, 일본이 스스로 붕괴하기 전에 전쟁이라도 벌려서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살아남기를 원하고 있다. 평화적인 방법으로는 국내의 심각한 사회적, 환경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는 일본 정부는, 전쟁만이 해결책이자 탈출구임을 인식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무력을 증강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웃 나라들과의 분쟁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은 무력이 준비되는대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한국(남한)을 침략할 것이며, 제2차 세계대전 직전에 일본이 침략했던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을 다시 공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물론, 일본이 자기 혼자만의 의지로 전쟁을 일으키기는 어렵겠지만, 일본은 미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일본이 전쟁을 일으키는 것을 알면서도 초기에는 개입하지 않을 것이다. 일본의 목적은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전쟁에서 지는 것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전쟁 초기의 무차별적인 파괴와 학살로 세계의 분노를 유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본의 침략 전쟁이 시작되면 유엔은 다국적군을 구성해 일본의 침략 전쟁을 저지하고, 일본 본토를 점령해 일본의 정치, 경제, 사회를 장악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일본이 원하는 시나리오이다. 유엔에 의해 장악된 일본 사회는, 자신들의 비용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 방사능 오염 지역을 처리하게 될 것이고, 일본 국민을 세계 여러 나라로 흩어져 살게 만들 것이다.

일본 열도는 거의 비어 있게 되고, 인구 2억의 일본은 적게는 2-3천만 명에서 많아야 5천만 명 정도의 인구가 살게 되는 작은 나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일본 인구는 세계 곳곳으로 흩어져 살게 되고, 각 나라마다 '일본촌'이 생기며, 그들은 초기에 3D 업종에서 일을 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물론 나중에는 일본인 특유의 근면성과 아이디어로 그 나라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일본의 입지가 강화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유엔은 일본 열도 전체를 '관리, 감독'하게 되고, 시간이 많이 지나 방사능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지역부터 외국에 살던 일본인들의 재정착을 유도할 것이다. 

문제는, 일본과 붙어 있는 한국의 경우, 일본에서 날아오는 방사능 피해가 지속적으로 늘어나지만, 어떤 조치도 취하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 가장 단적으로 '갑상선암'의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게 되지만, 이것이 일본에서 날아온 방사능 때문인가를 입증하지 못하기 때문에, 피해를 지속적으로 입으면서도 항의를 하거나 보상을 받지 못하게 된다.

또한, 일본의 침략전쟁으로 남한은 초토화되고, 남한의 경제, 사회 상태는 20-30년 정도 후퇴한다. 북한의 변수는, 남한이 일본에게 침략을 당했을 때, 남한을 도와 일본을 공격할 것인지, 아니면 초토화된 남한을 얕보고 다시 남한을 공격해 '북조선식 통일'을 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두 가지 가운데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북한은 생존하거나 소멸하게 될 운명에 놓인다.

일본의 처지를 표현하는 가장 적당한 문장이 바로 '불감청고소원'이다. 강렬하게 원하고는 있으나 차마 말은 하지 못하는 상태, 일본이 핵발전소 폭발로 인한 국가의 재난을 어떻게든 피해보려고 하고 있으나, 자기들 힘으로는 어떻게도 할 수 없고, 이대로 간다면, 일본은 방사능에 찌들어 기형인간들의 세상이 되고 만다. 그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일본은 전쟁을 불사할 것이고, 수 천만 명이 죽어도, 그들의 목적은 일본 열도를 벗어나는 것이니, 그들은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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