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6
우리나라는 '자본주의 국가'입니다.
이 사실을 망각하고 국가의 주인인 '자본가와 부르주아'님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일들이 종종 일어나곤 합니다.
가진 거라곤 몸뚱이밖에 없고, 배우지도 못한 무식한 인간들이 쥐새끼들처럼 우글거리며 사는 꼴이 '부르주아님'들에게는 퍽 죄송하고 미안할 뿐입니다.
고급한 호텔 레스토랑에서 우아하게 스테이크를 썰면서 적포도주를 홀짝거리셔야 할 '부르주아님'들이 배고파 굶어 죽은 4살짜리 아이를 보면 어떤 생각을 하실까요?
자신의 자식들에게는 호텔에서 몇 백만원짜리 '파리'를 해주면서 같은 나라에서 굶어죽는 아이에게는 눈썹하나 깜빡 안하는 우리의 '존경하는' 부루주아님들.
정말 나쁜 것은, 못 배우고 가난한 인간들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게으르고, 무식한 밥벌레들이 이 '아름다운 자본주의 국가'를 망치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남이야 어떻게 되든, 나와 내 가족만 잘 먹고 잘 살면 그만이라는 '철저한 이기주의' 정신과 돈이 되는 짓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착취'하는 것만이 '아름다운 자본주의 국가'에서 살아가는 부르주아님의 정신이 아니었던가요?
그걸 모르고, 어리석은 백성들은 '평화'니 '민주주의'니 '공동체'니 '평등'이니 하면서 한심한 짓꺼리를 해대곤 합니다. '평화' '평등' '민주주의'가 밥 먹여줍니까?
대부분의 어리석은 백성'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자본가와 부르주아'님들의 그 숭고한 정신을 말입니다.
'무한 경쟁'을 통해서 소수의 자본가가 다수의 '백성'들 피를 빨아먹는 이런 훌륭한 시스템이야말로, 다윈이 말했다고 말하길 좋아하는 '자본가'들의 말처럼 경쟁에서 지면 도태되는 '자연의 원리'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 아니 세계의 자본가들은 무수한 경쟁에서 이긴 '우수한 유전인자'를 가진 분들이며, 특별하게 선택되신 '신의 아들'입니다.
이렇게 '신의 아들'들이 지배하는 '자본주의 국가'에서 천박하고 벌레같은 노예들이 굶어죽고 맞아죽고 빌딩에서 뛰어내리고, 목을 매고, 칼로 동맥을 끊고 죽는 것은 파리, 모기를 살충제로 죽이는 것처럼 '아무 것도 아닌 일'이죠. 당연합니다.
자본가와 부르주아님들은 말합니다. '내 가족, 내 새끼만 아니면, 굶어죽든, 불타죽든, 목을 매든, 물에 빠져 뒈지든 전혀! 상관할 바가 아니다'라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이렇게 완벽하게 존중하는 것도 '자본주의 국가'가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수 십, 수 백평의 넓은 집에서, 외제 가구와 외제 차를 굴리고, 하루 10끼를 못 먹는 것이 아쉬울 만큼 끼니마다 '웰빙'을 즐기는 '자본가와 부르주아'님들께서 특별히 신경을 쓰는 것은 '건강'일 뿐입니다.
늘 골프채를 차에 가지고 다니고, 틈만 나면 골프를 즐기기 위해 외국으로 골프 여행을 가시고, 접대도 골프로 하고, 억대의 골프채를 선물하기도 하지요.
'자본가와 부르주아'님들의 은행 잔고의 1%면 전 국민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고, 극빈층이 배고픔을 면할 수 있지만, '공짜'로 나눠주면 '신성한 노동'을 잊어버리기 때문에 절대로 그렇게는 하지 않으시는 자본가와 부르주아님들의 깊은 지혜를 배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제 2080에서 1090으로, 자본가와 부르주아님들의 차별성이 더욱 특별해지고 있습니다. 정말 극소수의 선택받은 분들만이 10%의 영역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앞으로 더욱 선별과정을 통해 5% 안팎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하는군요. 굉장합니다.
이제 나머지 90%의 별 볼일 없는 쓰레기들은 굶어 뒈지든, 목을 매 뒈지든 저희들끼리 알아서 할 것입니다.
하지만, 막다른 골목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문다고, 저희들끼리 뒈지기만 하면 아무 문제 없을텐데, 반항하는 자들이 나오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어차피 죽는 인생, 마지막 발악이나 해본다고 우아하신 자본가와 부르주아님들의 영역을 침범해 정원을 망치고, 호텔 카페트를 더럽히고, 100평짜리 호화 아파트 주차장에 난입하고, 온갖 쓰레기로 도시를 뒤덮고, 고급 외제 승용차의 바퀴를 펑크내고...온갖 지저분한 짓거리를 할 지도 모릅니다.
그러다가 50층짜리 호화 아파트에 불을 확 지를지도 모르지요. 어떤 더러운 '백성'들은 자본가와 부르주아님들의 실크 넥타이를 움켜쥐고 자본가와 부르주아님들의 외제 양복을 길바닥에 내팽개칠지도 모릅니다. 왜? 죽기전에 마지막 발악이니까요.
굶어죽은 아이의 부모는 식칼을 들고 자본가와 부르주아의 넙적다리를 베어내 국을 끓여먹겠지요? 얼마나 맛있을까요? 비싸고 좋은 음식만 먹은 그 살이 말입니다.
어떤 악랄한 '백성'들은 자본가와 부르주아님들을 꽁꽁 묶어서 큰 길가에 발가벗겨 내놓고 오고 가며 침을 뱉거나 돌맹이를 던지거나 몽둥이로 때리거나 칼로 찌르거나 주먹으로 때리거나 살가죽을 벗기거나 하겠지요. 왜? 죽기전에 마지막 발악이니까요.
아, 물론, 자본가와 부르주아님들은 이런 사태에 대비해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는 거 잘 압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막강한 경찰력과 군사력이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자본가와 부르주아님의 명령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그들이 있기에 이런 '악몽'을 상상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하지만, 이런 '악몽'이 현실이 될 지 누가 알겠습니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끊임없는 '착취'와 '차별'과 '경쟁'과 '소외'만 있으면 됩니다.
멋지지 않습니까? 자본가와 부르주아님들만이 사는 '아름다운 국가'를 위해 90%를 죽여 없애거나, 마지막 발악을 하는 90%가 한 줌도 안되는 10%를 짓밟아 버리는 것, 두 가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어느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아, 중간은 없습니다.
이 사실을 망각하고 국가의 주인인 '자본가와 부르주아'님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일들이 종종 일어나곤 합니다.
가진 거라곤 몸뚱이밖에 없고, 배우지도 못한 무식한 인간들이 쥐새끼들처럼 우글거리며 사는 꼴이 '부르주아님'들에게는 퍽 죄송하고 미안할 뿐입니다.
고급한 호텔 레스토랑에서 우아하게 스테이크를 썰면서 적포도주를 홀짝거리셔야 할 '부르주아님'들이 배고파 굶어 죽은 4살짜리 아이를 보면 어떤 생각을 하실까요?
자신의 자식들에게는 호텔에서 몇 백만원짜리 '파리'를 해주면서 같은 나라에서 굶어죽는 아이에게는 눈썹하나 깜빡 안하는 우리의 '존경하는' 부루주아님들.
정말 나쁜 것은, 못 배우고 가난한 인간들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게으르고, 무식한 밥벌레들이 이 '아름다운 자본주의 국가'를 망치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남이야 어떻게 되든, 나와 내 가족만 잘 먹고 잘 살면 그만이라는 '철저한 이기주의' 정신과 돈이 되는 짓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착취'하는 것만이 '아름다운 자본주의 국가'에서 살아가는 부르주아님의 정신이 아니었던가요?
그걸 모르고, 어리석은 백성들은 '평화'니 '민주주의'니 '공동체'니 '평등'이니 하면서 한심한 짓꺼리를 해대곤 합니다. '평화' '평등' '민주주의'가 밥 먹여줍니까?
대부분의 어리석은 백성'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자본가와 부르주아'님들의 그 숭고한 정신을 말입니다.
'무한 경쟁'을 통해서 소수의 자본가가 다수의 '백성'들 피를 빨아먹는 이런 훌륭한 시스템이야말로, 다윈이 말했다고 말하길 좋아하는 '자본가'들의 말처럼 경쟁에서 지면 도태되는 '자연의 원리'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 아니 세계의 자본가들은 무수한 경쟁에서 이긴 '우수한 유전인자'를 가진 분들이며, 특별하게 선택되신 '신의 아들'입니다.
이렇게 '신의 아들'들이 지배하는 '자본주의 국가'에서 천박하고 벌레같은 노예들이 굶어죽고 맞아죽고 빌딩에서 뛰어내리고, 목을 매고, 칼로 동맥을 끊고 죽는 것은 파리, 모기를 살충제로 죽이는 것처럼 '아무 것도 아닌 일'이죠. 당연합니다.
자본가와 부르주아님들은 말합니다. '내 가족, 내 새끼만 아니면, 굶어죽든, 불타죽든, 목을 매든, 물에 빠져 뒈지든 전혀! 상관할 바가 아니다'라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이렇게 완벽하게 존중하는 것도 '자본주의 국가'가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수 십, 수 백평의 넓은 집에서, 외제 가구와 외제 차를 굴리고, 하루 10끼를 못 먹는 것이 아쉬울 만큼 끼니마다 '웰빙'을 즐기는 '자본가와 부르주아'님들께서 특별히 신경을 쓰는 것은 '건강'일 뿐입니다.
늘 골프채를 차에 가지고 다니고, 틈만 나면 골프를 즐기기 위해 외국으로 골프 여행을 가시고, 접대도 골프로 하고, 억대의 골프채를 선물하기도 하지요.
'자본가와 부르주아'님들의 은행 잔고의 1%면 전 국민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고, 극빈층이 배고픔을 면할 수 있지만, '공짜'로 나눠주면 '신성한 노동'을 잊어버리기 때문에 절대로 그렇게는 하지 않으시는 자본가와 부르주아님들의 깊은 지혜를 배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제 2080에서 1090으로, 자본가와 부르주아님들의 차별성이 더욱 특별해지고 있습니다. 정말 극소수의 선택받은 분들만이 10%의 영역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앞으로 더욱 선별과정을 통해 5% 안팎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하는군요. 굉장합니다.
이제 나머지 90%의 별 볼일 없는 쓰레기들은 굶어 뒈지든, 목을 매 뒈지든 저희들끼리 알아서 할 것입니다.
하지만, 막다른 골목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문다고, 저희들끼리 뒈지기만 하면 아무 문제 없을텐데, 반항하는 자들이 나오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어차피 죽는 인생, 마지막 발악이나 해본다고 우아하신 자본가와 부르주아님들의 영역을 침범해 정원을 망치고, 호텔 카페트를 더럽히고, 100평짜리 호화 아파트 주차장에 난입하고, 온갖 쓰레기로 도시를 뒤덮고, 고급 외제 승용차의 바퀴를 펑크내고...온갖 지저분한 짓거리를 할 지도 모릅니다.
그러다가 50층짜리 호화 아파트에 불을 확 지를지도 모르지요. 어떤 더러운 '백성'들은 자본가와 부르주아님들의 실크 넥타이를 움켜쥐고 자본가와 부르주아님들의 외제 양복을 길바닥에 내팽개칠지도 모릅니다. 왜? 죽기전에 마지막 발악이니까요.
굶어죽은 아이의 부모는 식칼을 들고 자본가와 부르주아의 넙적다리를 베어내 국을 끓여먹겠지요? 얼마나 맛있을까요? 비싸고 좋은 음식만 먹은 그 살이 말입니다.
어떤 악랄한 '백성'들은 자본가와 부르주아님들을 꽁꽁 묶어서 큰 길가에 발가벗겨 내놓고 오고 가며 침을 뱉거나 돌맹이를 던지거나 몽둥이로 때리거나 칼로 찌르거나 주먹으로 때리거나 살가죽을 벗기거나 하겠지요. 왜? 죽기전에 마지막 발악이니까요.
아, 물론, 자본가와 부르주아님들은 이런 사태에 대비해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는 거 잘 압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막강한 경찰력과 군사력이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자본가와 부르주아님의 명령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그들이 있기에 이런 '악몽'을 상상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하지만, 이런 '악몽'이 현실이 될 지 누가 알겠습니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끊임없는 '착취'와 '차별'과 '경쟁'과 '소외'만 있으면 됩니다.
멋지지 않습니까? 자본가와 부르주아님들만이 사는 '아름다운 국가'를 위해 90%를 죽여 없애거나, 마지막 발악을 하는 90%가 한 줌도 안되는 10%를 짓밟아 버리는 것, 두 가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어느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아, 중간은 없습니다.

